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라는 단순한 말을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하시나요? 고개를 끄덕인다면 이미 특정 분야에 대해 그 깊이를 탐구해본 적 있으신 분일 겁니다. 커피, 차, 술은 일반인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마시기 어렵습니다. 그저 '나는 이 맛을 선호해'가 다인 경우가 많죠. 그 맛이 어떻게 얼마나 복잡한 실패와 성공, 그리고 그 역사를 지닌채 내 입에 들어오는지 알고 마신다면? 맛도 맛이지만, 감동이 있습니다. 정말 맛있는 술 마셔본 적 있나요. 알 사람은 알 것입니다. 소름이 돋아 닭살이 서고, 큰 소리를 내며 기쁨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그저 맛있었기만 했다면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었을 겁니다. 이는 제품의 신뢰성, 역사, 적정한 가격, 끌림, 맛등이 한데 어우러져 느껴지는 황홀감이라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