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번호판

[New York] 미국의 번호판 뉴욕편

에톡 2021. 5. 31. 01:55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캘리포니아에 이어 뉴욕의 번호판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이미 엄청나게 다양한 번호판들을 보아서 심장이 튼튼해지셨을 것 같은데요. 뉴욕의 번호판은 조금 더 다양합니다. 

 

뉴욕주는 모두들 알고 계실텐데요. 1790년까지는 미국의 수도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아는 뉴욕시는 뉴욕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뉴욕주에는 약 2000만명이 거주중이에요. 2000만 보다 조금 안되는 1950만명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겨울엔 춥고 눈보라가 치고 여름엔 덥고 습하고 아주 환상적인 곳인데요. 곡류 생산양이 뉴욕주 수득의 2/5를 맡고 있다고 하니 엄청난 농업 도시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농장지대가 뉴욕 주의 4분의 1을 덮고 있다고 하네요. 

주 기 와 주의 문장

 

 

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번호판 구경부터 합니다. 

 

 

 

[일반인 사용용]

 

 

2020년에 새로 하나 나왔네요. 제가 있을 때만 해도 2010년 번호판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EMPIRE STATE라는 글자가 가끔 캘리포니아에 나타나서 돌아다니는걸 보면 정말 국토를 횡단해서 왔구나.. 생각이 들곤 하더라구요. 그들의 사연이 자연스레 궁금해져서 가벼운 인사를 할 때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되었냐고 물어본 적도 정말 많답니다. 

 

 

 

[특수 경우]

 

캘리포니아편에서도 아래쪽을 잘 찾아보면 소방관용 번호판도 있었습니다만, 뉴욕 주는 자원 소방관 번호판도 따로 있었군요. 역시 미국의 소방관하면 그 소방관들 아닙니까... 자부심도 대단하죠. 우리나라의 소방관도 더욱 대우 받는 직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의 시선뿐만 아니라 정말 그들의 대우가요. 언제나 그들의 서비스에 감사합니다. 

 

 

 

 

[군관계자]

 

소방관뿐만입니까. 군인들은 또 얼마나 챙겨줍니까. 저는 이런 나라에서 제공하는 소소한 예우가 시민들에게 존경정신을 함양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페르시안만 전역자, 2차 세계대전 전역자, 부상당해 장애를 얻은 전역자, 외국 전쟁 파견병사, 베트남전 참전자 등등.

 

부상당해 장애를 얻은 전역자를 마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번호판을 본 경찰은 그 할아버지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한 후 휠체어를 마트에 입장부터 퇴장할때 까지 밀어주며 도와주시더라구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 할아버지께서도 군관련 훈장이 달려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삶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수경우 2]

 

스포츠팀부터 각종 번호판입니다. 저는 스포츠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그들이 스포츠를 좋아하는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만약 캠핑을 가거나, 모텔이나 등지에서 같은 번호판을 보게된다면 얼마나 반가울지 공감가시나요? 아마 이런 특수번호판을 같이 쓰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그 날은 맥주를 마시며 낯선이들과 이야기로 지새워야 하는 날일겁니다. 

 

2021.05.31 - [미국 이야기/번호판] - [Califonia] 미국의 번호판 캘리포니아 편

 

[Califonia] 미국의 번호판 캘리포니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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