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이야기/식물 이야기

[Frydek]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키우기 전 알아야 할 모든 것 - 흙 준비, 물 주기, 온도, 습도, 번식, 비료, 주의사항, 노란잎, 갈변잎

에톡 2021. 8. 18. 21:11

오늘은 정말정말 색감이 독특하고 잎이 예쁜 알로카시아

 

그 중에서도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에 대한 소개를 시작합니다.

 

 

알로카시아 미콜리지아나 프라이덱 그린벨벳

Alocasia micholiziana Frydek Green velvet

 

 

 

 

 

한밤중 프라이덱. 녀석은 빛을 향해 헤깍헤깍 고개를 잘 돌립니다.

조금 방심한 사이에 모든 잎이 창가쪽을 향해 돌립니다.

이 녀석의 빛을 향한 욕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그린벨벳 간편요약

[Alocasia micholiziana; Frydek; Green Velvet] 알로카시아 미콜리지아나, 프라이덱, 그린벨벳

#배수가좋은흙 #펄라이트:피트모스=50:50 #토분 #통분슬릿분 #다공성화분 #겉흙이마르면관수 #습도50% #온도18~29℃ #잎분무굿 #가습기굿 #비료보통 #밝은간접광 #직광ㄴㄴ #보통잎4~5개 #독성 #필리핀 #최대1m,잎45cm #성장은빠른스타일 #꽤나튼튼한스타일 #예쁜편 #벨벳잎이환상적 #무늬종이있음 #겨울휴면기 #진짜벨벳같음 #넘나이쁨 #만져도벨벳같음 #실내에서키우기좋은식물 #알아서잘크는식물 #조금은어두운곳도괜찮아 #희귀식물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흙 준비

  • 배수가 잘되는 가벼운 화분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 피트모스와 펄라이트 50:50 비율을 추천합니다. 배수를 뿜뿜하기 위해 소나무 바크나 마사토, 훈탄등을 섞어도 좋습니다.
  • 피트모스는 비옥하고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알로카시아 종의 성장에 이상적입니다. 펄라이트는 물이 자유롭게 배수되도록 하는 무기질 토양 개량제입니다. 아낌없이 사용해줍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물 주기

  • 프라이덱에게 가장 이상적인 물주기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
  • 이때 겉흙이 말랐다는 것은 위에서 0.5cm 정도가 말랐을 때를 의미하며
  • 물은 화분 구멍에서 물이 나올 때 까지 관수하면 좋습니다.
  • 겨울에는 휴면기에 들어가 몇달간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오래 살리는 길입니다.
  • 조금씩 자주 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 습도를 50% 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성장에 이상적입니다. 가습기를 자주 틀어 온실화 시킬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잎분무를 자주 해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온도 맞추기

  • 프라이덱은 16~29℃ 에서 이상적이며 18℃ 즈음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되며 16℃ 아래에서 성장을 멈추고 휴면기에 들어갑니다.
  • 의외로 열대식물 주제에 집안 사람살기 좋은 온도에서 잘 자라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 여겨집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습도 맞추기

  • 프라이덱은 50% ~ 60% 정도의 습도에서 고속 성장을 이뤄냅니다.
  • 잎분무를 자주 해도 좋고 가습기를 틀어주어도 좋습니다.
  • 이때 잎이 큰 식물들은 으레 그러하듯 큰 잎을 물티슈로 닦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 프라이덱은 습도가 낮으면 잎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으며 건조할 경우 이런저런 잡병충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비료 투입주기

  • 성장기엔 한달에 한번 알비료 조금 혹은 액체 비료 조금 주는 편이 좋습니다. 과도한 비료는 알로카시아의 뿌리를 해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번식 법

  • 프라이덱을 폭번시키는 법은 뿌리 분할법이 가장 좋다고 여겨집니다. 번식시기는 봄이 가장 좋습니다.
  • 화분에서 끄집어내어 덩어리진 부분을 분할 시키면 되어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주의사항

  • 불용성 칼슘 옥살레이트 독성이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가 먹으면 소화불량, 입, 입술, 혀가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프라이덱의 뿌리는 4~5개의 잎을 유지하는 편이기 때문에 문제있는 잎은 가지치기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 의심해야 할 사항

  • 자연적인 성장에 따른 하엽시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잎의 경우 가지치기 해줍니다.
  • 과습일 경우에 프라이덱은 노랗게 됩니다.
  • 너무 강한 햇빛으로 과하게 빛을 쐬었을 경우 잎이 노랗게 됩니다.
  • 영양결핍 증상으로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의심해야 할 사항

  • 공중 습도가 낮을 경우 갈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 물티슈로 닦아주고 잎분무 횟수를 늘리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주의 깊게 읽었다면

식물을 마구잡이로 초록별로 보내는 사람도

충분히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말 정말 아름다운 녀석이므로 꼭 한번 키워보길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다른 녀석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매직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그 만족도를 위해 짜잘한 얘들보단 중품이나 대품으로 키워보시길.

아참 참고로 통풍갑 슬릿분이 너무 이쁘고 저렴해서 또한 추천하죠.

 

 

 

 

 

잎의 측맥은 하얗고 잎은 짙은 녹색의 벨벳촉감

강렬한 대조와 특유의 질감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화분색깔을 별로 안 타는 편입니다.

어느 색깔이나 어느 재질의 화분에도 잘 어울리지만

통기성이 좋은 화분이 최고.

화분은 뭐하지 신경쓰지말고 우선 아무거나 가져다 심어버리자요!

 

 

 

 

 

 

 

살짝 속 보이는 새 잎.

억지로 열어보고 싶지만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줍시다. 비싸고 귀한 몸이십니다.

 

 

 

 

 

튼실한 줄기는 그래도 이 녀석의 강한 생명력을 나타냅니다.

통통하기도 하죠.

분갈이는 뿌리가 화분 밑 구멍으로 삐져나올때 하면 충분합니다.

 

 

 

 

 

 

새 잎은 이렇게 말려나옵니다.

보통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잎이 가장 높고 가장 큽니다.

자식이 부모 머리 꼭대기 위에 위치한 패륜적인 모습을 보입니다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런 자녀상이기도 합니다.

잘 크는 자녀 잎을 지원하다 지쳐 하엽하는 부모잎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다만 이 화분 가족은 젊은 가정이기 때문에 아직 하엽의 낌새는 없습니다.

 

 

 

 

 

새 잎이 열리는 순간을 보고 싶었습니다.

 

한시간 한시간이 다르게 열리더라구요.

 

 

 

완전히 펴진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새 잎.

 

정말 키우는 맛 나게 하는 식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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