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0년 여름즈음 양재 꽃시장에 우연찮은 기회가 생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식물을 키워볼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관심도 없던 꽃시장에 꽃을 사러 갔었는데 말이죠. 사실 꽃가게는 문을 닫았었습니다. 이때 온실에 식물을 파는 곳이 보이더군요. A동과 B동으로 나뉘어진 양재 꽃시장의 규모는 상당히 컷었습니다. 그때 많고 많은 식물 중 눈에 띄었던 그 식물의 이름은 드라세나 수르쿨로사 고드세피아 제가 처음으로 구매하여 키우게 된 식물이며 식물 입덕을 시킨 장본인입니다. 대나무 줄기와도 닮은 줄기에 독특한 잎 무늬를 가진 드라세나 수르쿨로사 고드세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드라세나 수르쿨로사 고드세피아는 갓세피아, 골드세피아, 고드세피아 등으로 불립니다. 용설란과로 분류되기 때문에 흔..